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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za 4-10-6
컨셉트 (Concept)

“그림을 갖는 즐거움(樂), 그림을 보는 기쁨(嬉), 그림을 논하는 희열(喜)”이라는 컨셉트로, 여러분과 함께 美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상설전에서는 현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화가의 작품이나, 지금까지 전시했던 화가중에서 특별하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획전에서는 기존의 관념이나 유행에 좌우되지 않는, 이 시대와 이 사회에서 원하는 진정한 예술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미적 선구자에 걸맞게, 새로운 美를 발굴하고, 그림을 보는 관점의 변화를 통해,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새로움을 발견하는 미적 안목을 창출해 세상에 내놓으며, 세상에서 하나뿐인 화랑을 지향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4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기획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미술을 수집하시는 분이나, 처음으로 그림을 구해보고자 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찾아오십시오.

4개의 키워드

현대

현대미술이라는 유행만을 추구하는 것이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지금의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그림입니다. 사후 160년이 지난 카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가 지금도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그가 살았던 시대와 사회의 정신이 그대로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명품그림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다고 확신합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작업하고 있을 진정한 예술작품을 발견해 전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경

언젠가 모리오카(盛岡)라는 곳에 출장을 갔었을때, 숙박했던 호텔의 방에 걸렸있던, 마츠모토 슌스케(松本竣介), 후나코시 야스타케(舟越保武)의 그림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두 화가 모두 모리오카와 인연이 있는 작가인데, 호텔의 융숭한 대접에 감탄함과 동시에 예술의 힘도 실감했습니다. 전국각지와 해외로부터 많은 사람이 모이는 동경의 긴자에서,“동경”이라는 지방색을 발신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또한, 동경사람들은 자신의 고향으로서의 동경이라는 도시의 문화를 새롭게 인식했으면 합니다.“동경출신”“중・고・대학 출신 학교별”“현재의 동경”등의 기획으로 전개하고자 합니다.

아시아

1990년부터 1년 6개월동안 프랑스 파리에 살았을때 한가지 느꼈던 점은, 내 자신이 일본인이라는 절대불변의 사실입니다. 일본인이라는, 내 스스로의 최초의 원류를 찾아보니 아시아라는 울타리가 보였습니다. 고대에는 중국대륙, 한반도와 깊은 관계를 맺었었고, 또한 韓中日 삼국의 문화가 혼재해 이루어진 일본이라는 나라가, 메이지유신 이후에, 근대화=서구사회 지향이라는 하나의 유행때문에 지금까지 시선을 돌리지 않았었던, “아시아에서 공존하는 일본”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뒤돌아볼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여러 나라의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문화창조의 기운을 북돋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감정단

1994년 TV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높은 시청률에 힘입어 많은 분들로부터 성원을 받고있습니다. 그림, 족자, 도자기, 골동품, 장난감 등 전국각지에 있는 수많은 진품들을 보면서, 일본문화의 깊이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TV감정단을 통해서 배운점은, 미술계 안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넓은 세계입니다. 아직 빛을 보지 못한 화가나 작품 등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감정단에서 화제가 된 화가를 비롯해,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한 화가의 발굴, 근대미술의 재검증 등의 기획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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